채용 브랜딩이 무엇일까요?
채용 브랜딩 이야기는 들어보셨을거에요. 그런데 막상 정의를 내리는게 어렵지 않나요?
저도 실무를 진행하고 (지금은 콜럭콜록) 있을 당시에 이를 고민했는데요.
결국 답은 회사를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지 마케팅 채널활용, 영입 영업, 대외홍보 등으로 안전하고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일터라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유래도 중요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도 볼만한 정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것을 따라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비즈니스가 크지 않은 규모의 조직에서는 하루와 일주일이 그리 녹록치 않기에 흘러가는 맥락을 볼 필요는 있습니다.
허나 이것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수선만 계속 하는 형국일 수도 있습니다.
채용 브랜딩 글을 살펴보면서, 느낀 부분이 두 가지 항목으로 접근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회사를 입사하기 위해서 정보를 탐색하면 늘 염두하고 찾아보는 경로와 비슷합니다.
첫 째, 회사의 평판 (명성, 가치) 입니다.
이것은 고용주 브랜드 Employer Branding으로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브랜드 평판과 고객 가치제안과 다른 영역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실제 회사가 좋아도 과연 그곳 출신의 재직자/퇴사자의 평판이 좋은지도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일은 결국 보여지는 것보다 하루의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직원관계 등)를 고려하니까요.
둘째, 회사에서 직무 성장(직책/연봉 보상 등)여부 입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배경은 당연히 직무에 대한 성장이겠죠?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연봉을 올리거나 직책의 상향을 목표로 이직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직무의 역할 기대치가 있기에 회사에서도 이를 수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개인적인 지표가 부정적인 정보가 많다면?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성장 한계를 여러 번 경험하면 결국 떠나는 선택과 부정적인 정보가 퍼져나가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영어의 차이 (-er, -ee) 에 따라 우리는 대상의 개념이 서로 다른 관점을 보는 것이나..
고용주의 브랜딩 작업이 강화되어야 내부 직원의 브래딩의 효과도 거둘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차!!
employer랑 employee 의미는 비슷하게 보여도 차이가 있어요.
-er은 행위를 하는 사람을 뜻하고, -ee는 행위를 받는 사람을 뜻합니다.
참고 글) 고용주 Vs 구성원 브랜딩
Employer Branding vs Employee Branding: Definitions and Examples
Employer branding vs. employee branding – what’s it all about? Here’s a closer look between the two and how to use them both to your advantage.
www.meltwater.com
결국, 회사 가치를 높이는 작업의 일환이기에 채용 마케팅에서 직장이 가지는 가치를 어떻게 보여주는게 좋은지 고민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명확하고 기대감을 갖게 해줄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회사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죠.
고용주(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이 지원자 어떤 상호이익이 있을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 브랜딩 Employer Branding 을 알아볼까요?
고용주 브랜딩(Employer Branding)은 인재를 채용 및 유지하기 위해 회사가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 영업까지 포함됩니다. 보통 마케팅이 영업과 다르다고 볼 수 있어도 결국 브랜드를 형성하는 과정에는 하나의 영역에 포함됩니다.
https://www.linkedin.com/business/talent/blog/talent-acquisition/employer-branding
What Is Employer Branding and How It Can Grow Your Business?
In today's highly competitive job market, having a strong employer brand is crucial for your business to thrive. Here's exactly what an employer brand is, as well as tips to help you build a powerful one.
www.linkedin.com
고용주 브랜딩 모델을 소개한 글이 있어서 읽어봤는데요.
내외부 요소를 분류하고, 전체적인 순환 체계를 모델로 소개했습니다.
출처 : consultancy-me.com (RightFoot 4가지 모델)
Four pillars for building a strong employer brand
In today’s increasingly competitive labour market, building an employer branding is key, not just for attracting new talent, but also to retain existing talent.
www.consultancy-me.com
▶ 내부 요소
1) 우리 회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채용 사이트 리뷰를 바탕으로 긍정/부정 보완 여부 검토, 광고카피처럼 메시지의 강/중/약 조절
이렇게 텍스트/이미지 등 소스를 활용하여 자사 채용에 지원율이 높았던 사이트에 소개합니다.
소개하면서 다양한 표현방식(카드뉴스/영상/디자인 텍스트 등) 활용합니다.
보통 회사의 업종, 하는 일에 따른 직무의 연결 (어떤 일을 하는지, 다른 업종과 차이), 구성원 일 하는 환경 등
2) 능동적인 인재 파이프라인 형성
인력계획을 바탕으로 공고 업로드 채널 유형 분류, 지속적인 상시모집 채널 설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서치펌/자사 채용 페이지/잡 포털에서도 상시모집 공고 개별 설정
(최근에는 직무단위 분화 공고 업로드와 전체 종합 모집 공고 두 가지를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추가로 매력적인 채용 공고 (직무자격, 소속 팀의 업무 역할 등) 를 소개하면서 지원자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외부 요소
1) 참여 공간 조성
- 회사만의 DNA 를 잠재적 지원자와 공유 (가치관,비전 등)
- ambassador 엠베서더 들어보셨죠? 모든 임직원을 회사 브랜드 대사로 활용
- 조직의 다양한 구성원에게 비즈니스 우선순위(집중하고 있는 사업 등) 공유
2) 직원 역량 강화 (Empower 동기부여적 의미)
- 온보딩 프레임워크 개선
- 재직자 근속 높이는 경력 계획 지원 등
다음 글에는 구성원 브랜딩을 다룬 해외 포스팅 등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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