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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이형] 물경력 피할 수 있는 방법_(영상리뷰)

by 카페디깅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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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vier Allegue Barros on Unsplash

 

한때 들리는 이야기로는 7년차 이상부터 이직이 어렵다고들 했는데요.
사실 저도 부끄럽게도 진짜 이 말이 체감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의 경력이 물경력인가?
이러한 질문이 머리를 멤돌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답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다른 연결고리를 생각해봤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영상을 소개합니다. 

 

 


퇴사형/면접왕 이형 채널로 두 채널의 주인공은 모두 동일인물입니다. 이 분은 전 E 그룹의 인사담당자로 임원에 준하는 의사결정 경험을 보유했던 분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우선 다른 채널의 인사담당자들의 이야기도 솔깃했지만요. 조금은 진짜 대학선배, 친한 형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조언이나 정보가 귀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소개할 영상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물경력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경력기술서 작성하는 영상인데요.

물경력과 경력기술서가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시겠지만요. 생각보다 경력을 풀어쓰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영상을 통해서 자신의 경력을 조금이라도 진단하고 강점을 발굴해서 자신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가지 항목을 구분하고, 항상 HOW + Result 를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 아래 이미지 캡쳐본입니다.

물경력...흔히들 경력의 쓸모없음을 이야기하고, 열심히 했지만 다른 업종에서나 직무의 기대치와 맞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요즘에는 100% 매칭이 아니면 뽑지 않는 더 까다롭고 철저하게 검증하는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심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대비하고자 아래 영상의 경력기술서에 들어가는 항목으로 자신의 경력을 세분화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4가지 항목 

1. 기간 
2. 성과 (How + Result ) 
3. 역할 (영상에서는 4P 관점으로 풀어볼 것을 권장합니다.) 
4. 역량 (skill, 다룰 수 있는 업무관련 tool 이나 기획한다고 하면 보통 00기획 등의 유형화 제시입니다.)

 

취업준비 시기를 떠올리면, 어쩌면 진짜 이러한 세분화된 활동과 분석은 당연시 했지만요.

어느 순간부터 업무를 하다보니 글을 작성하는게 어려운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럴수록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나의 업적, 업무 이력을 세부적으로 풀어서 조립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은 물경력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혹은 지금 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하지 않아도 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합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 나중에 도움이 될거에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주니어시절 이러한 일의 흐름을 다 받아가면 결국 극복하는 시간도 그만큼 배로 들어오더라고요. 능력자가 되는 것보다는 다른 곳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쓸모있게 꺼내는 것이 자연스럽고 학습이 가능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스크랩 영상은 '이런 업무는 절대 하지 마세요.' 편입니다.

 

4가지로 구분하는 업무 유형 

1. 난이도는 높고, 파급력이 낮은 업무

2. 고객의 니즈가 불분명한 업무

3. 계속 담당자가 바뀌는 업무

4. 내가 가진 능력대비 난이도와 책임감이 높은 업무

 

 

 

1. 난이도는 높고, 파급력이 낮은 업무

 

(저의 해석)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졌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사실 주요 비중이 있는 업무 담당자가 아닌 사람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이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상은 KPI / 영업이익과 관련된 담당부서 구성원에게 이 일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본사 소속부서 등을 참고해도요.... 그렇다면 이것은 막상 초반에만 (1분기 정보? 3~4개월) 관심이 모아지나 막상 평가시기에 다가오면 흐지부지 반응으로 평가절하되는 경우입니다.

 

2. 고객의 니즈가 불분명한 업무

 

(저의 해석) 

저는 이 문장,,,니즈가 불분명하다는 것에서 주체인 고객을 다르게 봤는데요. 마케팅/영업에서는 상품의 수요를 담당하는 고객이라고 볼 수 있지만요. 결국 사무실 내근직에게는 또 다른 고객이 존재합니다. 구성원이라고 칭하고, 상위 부서 직책자(임원)의 관심도와 조직 목표에 접근하는 일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단순 반복으로 구성되어서 무엇인가 새롭게 진행되는 NEW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어도 
실상은 이벤트성에 가까운 느낌이 들 경우라면 에너지 투입량을 현명하게 취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해서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3. 계속 담당자가 바뀌는 업무

 

(저의 해석)

계속 담당자가 바뀐다고 할 경우, 처음부터 접근을 과감하게 해야하는 일이거나 
주변 부서의 협조가 어려운 난공불락의 상황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 외적 영역을 접근하는 것이다보니 끝까지 완료하겠다는 마음으로
벤치마킹과 외부 학습/조사를 병행할 자신이 없다면 흘러가는 방향에서 멘탈을 유지하고
다른 전략으로 극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출구가 있는지도 살펴보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내가 가진 능력대비 난이도와 책임감이 높은 업무

 

 (저의 해석)

평가와 보상에서 절대적으로 높은 포인트를 유치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게 실패할 경우, 극복이 불가능한 일로 돌이킬 수 없는 평가절하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성장하기 위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다하더라고
그것을 발판삼아 다른 것을 이루는 교훈으로 기록하고 반면교사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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