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살펴보면, 우리에게 생소하지 않은 채용공고가 자주 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0000 보다 연봉 더 많이 준다, 대규모 채용 등이 옥외광고나 여러 인터넷 사이트 배너로 홍보가 진행인데요. 그러나 이 홍보가 공고문을 재탕하는 (재반복) 모양을 보이면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그러다가 인크루트 뉴스 포스팅에서 흥미로운 설문자료가 소개되었어요.
입사 지원 시, 꺼리는 채용공고 유형?
사실 요근래 느끼지만, 불합격도 안 알려주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대기업 계열 자회사인 곳도 원티드 통해서 열람 후 답을 안 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잡포털에 올린 채용공고 기간이 있어서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막상 당사자인 입장에서는 적지 않게 당황스럽습니다.
역량부족으로 어려움을 이해하더라도 최소한 지원자에 대한 예의는 합격 유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상위 이미지 표를 살펴보면, 꺼리는 채용공고 1위에 당당하게 올려져 있는 내용이 여러 번 등록건이에요.
이하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면, 확실히 JD라고 일컫는 직무설명 간략적인 내용은 더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말하네요.
예를 들면, 인사총무 모집에 차마 민망할정도로 내용없음 타이틀로 그대로 올려진 것도 있었습니다.
인사총무 전반, 아니면 다양한 직무를 상세하게 풀어준 것도 있지만요.
사실 그 업무가 진짜 메인업무의 시간을 차지하는지 아니면 단순하게 아웃소싱과 연관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인지에 따라서 직무의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단순 운영에서 체크하는 정도면 세분화 작성이 필요한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그 세분화가 자칫 구성원들의 모든 것을 케어하는 부분으로 오전달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과부하를 예상하는 일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지원을 머뭇거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적합한지 여부를 필수자격으로 판단하면 도저히 답이 확실하게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 풀어보는 공고 권장!
1. 상시채용 or 기간을 넉넉히 게시를 전제로 홈페이지/잡포털 다양한 채널 일관성 유지!
가끔 보면 잡포털마다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곳들은 전략이 있겠지만 사실 혼란을 주더라고요.
상시채용은 결원 및 도중하차 등 수습종료를 예상하고 진행하는 모집 전략이겠지만 이것도 적절한 목적을 갖고 있다면 안정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에서는 최소 5명이 지원해도, 다시 올리는 것은 그래도 몇 주 후에라도 올리면서 상시로 전환 하는 간단한 멘트라도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원자는 무슨 죄인지 그냥 없어진 공고를 보면, 또 지원해도 이런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니까요.
2. JD 는 메인/서브업무로 구분해서 명확한 문장이면 간략화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세부적으로 풀어주는 것도 좋지만, 사실 비중이 없는 것도 하는 일이니 그냥 적어서 표현하면 자칫 잡무로 오해받는 상황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적절한 필터링으로 지원자들의 직무 호감을 불러올 수 있게 협의점을 마련해주세요.
■ 참고 : 관련기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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