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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리 (법,제도 변화 및 사례)

(국내) FLEX 블로그 발췌_채용 전 레퍼런스 체크 법적 문제 검토

by 카페디깅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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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igmund on Unsplash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덧 일상적인 용어처럼 들리는게 있습니다.

바로 레퍼런스 체크입니다. 내가 살아온 직장생활에서 누를 끼친게 없는지, 혹은 잘 하는 것을 타인의 설명으로 어필할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것은 없겠죠.

 

하지만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경험을 아직 많지 않지만, 최근에 레퍼런스 체크를 위한 정보를 적은 경우가 있는데요.

담당부서/연락처 까지 적어서 제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서류전형에서 제출을 요청하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정말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혹시 모르니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입력을 해서 제출했지만, 아직 느낌이 당황함은 가지실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을 해봤습니다.

 

면접을 통과하면 모르겠지만, 서류전형에서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플렉스 블로그에서 이런 고민을 조금 덜어내는 설명을 발견해서 블로그에 리뷰합니다. 

 

https://flex.team/blog/2021/11/15/reference-check/

 

채용 전 마지막 관문, 레퍼런스 체크! 법적 문제는 없을까? | flex 공식 블로그

레퍼런스 체크는 지원자의 성향과 경험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레퍼런스 체크! 하면서도 뭔가 찝찝하고, 법적 문제는 없을지 고민한 적 없으신가요? 오늘

flex.team

 


레퍼런스 체크 유형을 (동의/비동의) 나누고 있는데요, 권장하는 방법은 법적으로 안전한 길을 이야기합니다.

주의할 부분이 3가지 요소로 제시합니다.

 

첫째,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이전 회사에서 업무평가 기록도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정보 외에도 해당 기업에서도 내부 정보를 외부 공개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둘째, 비밀준수 위반! 

지원자가 재직 중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눈치 없게 해당 회사에 이름을 언급하여 당황스러운 상황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당 지원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개인의 비밀 준수를 해야 하는 의무 위반도 해당한다고 합니다.

 

셋째, 업무방해죄, 명예훼손죄!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해서 회사의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이끌지 못하게 한다는 골자인데요. 허위 사실을 이력서, 경력기술서에 기술하여 너무 흔히 말하는 '포장' 의 과대포장의 안 좋은 예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행해야 합리적인 방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블로그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데요.

레퍼런스 체크에 대한 법적 분쟁을 피하려면 지원자에게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이력서 반환 여부도 가능하게 명시되어 있는 내용도 있고 최근 들어 개인정보 수집에서

일부 항목은 이런 용도로 사용되어진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기에 추가로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어쩌면 

사측 입장에서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플렉스의 글을 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알게되어서 조금씩 배워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노동법 관련 이슈가 많고, 내년 부터는 해고 관련 어려움도 이야기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더 사례를 발굴해서

조금씩 공부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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