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커뮤니티, 지식공유 컨퍼런스
테크 관련 지식 공유, 4가지 컨퍼런스를 찾아봤습니다.
1. 파이콘
2. FEconf
3. JSconf
4. 인프콘
어쩌면 이전부터 진행된 행사인데 늦게 인지한 것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스타트업의 후원사 참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비개발자 컨퍼런스의 후원은 주로 삼성,LG,SK,네이버 등 들으면 알 수 있는 대기업 규모단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의외로 스타트업 중심 (물론...빅테크,,,유니콘 분류..성장이 훌쩍 커버린 곳도 있지만요...)
주로 웹상에서 검색되었던 4개 행사를 소개합니다.
파이콘 한국 컨퍼런스
파이썬? 들어본 적 있지 않으세요?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웹상에서 파이썬 교육 안내가 무수히 돌아간 적이 있었으니까요.
파이콘은 바로 이 파이썬, 세계 각국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비영리 컨퍼런스입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파이썬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가 목적이더라고요.
저는 이 내용을 접하면서, 마치 TED 컨퍼런스가 지역(국가)에서도 행사를 비슷한 테마와 컨셉을 유지하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TEDx지역)를 발급한 것과 유사함을 알았어요.
2014년 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한 행사에서 주목했던 것은 '비영리 개발자 대상' 행사라는 것인데요.
발표자와 튜토리얼 진행(섹션, 테마)을 포함해서 컨퍼런스 운영 자원봉사자 등 모두 자발적으로 진행하기에 금전이득이 없는 것인데요. 이것도 TEDx 행사와 비슷하더라고요, 마치 이그나이트 강의도 유사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트를 살펴보면 소개가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다른 컨퍼런스와 차이가 있는 부분이 또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테마를 구분해서 발표자를 배치한건데요.
은근 이게 중요하게 보였던 이유는....
다른 컨퍼런스에서는 조금 개연성이 있지만 섞여 있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무엇인가 나름 공간(세미나 발표 장소 구분)을 분류해서 컨셉을 부여했지만..
그래도 조금 부자연스러움도 있던 것 같습니다.
파이콘 한국 2022
PYCON KOREA 2022: 10.01 - 10.02
2022.pycon.kr:443
https://2022.pycon.kr/program/talks
파이콘 한국 2022
PYCON KOREA 2022: 10.01 - 10.02
2022.pycon.kr:443
여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업이 있는데요.
원티드랩인데요.
원티드랩은 ‘파이콘 한국’ 개최에 맞춰 국내 유수 IT 기업의 파이썬 개발자 채용 공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파이썬 개발자 채용 페이지’도 운영했어요. 이외에도 토스, 무신사, 두나무 등 파이썬을 기본 기술로 채택한 기업 공고도 소개하더라고요.
또한, ‘열린공간’ 세션에서 파이썬 개발자를 위한 이력서 코칭, 면접 팁 등 원티드만의 채용 인사이트와 원티드랩의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활동도 소개했습니다.
채용부스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하니...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서 부스 운영도 기업홍보에서 뺄 수 없는 요소네요.
후원사도 살펴보면, 알 수 있을법한 스타트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 '코드박스' 는 생소했어요 (저에게는)
찾아보니... 회사의 증권 및 임원 변경 이력을 바탕으로 상업 등기 진행 시 필요한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서 등기 절차까지 진행하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여기에서도...찾기 어려운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기업군....
다른 컨퍼런스 후원사도 찾아보면 비슷합니다.
특이한건 에이블리는 FEcon 프론트엔드 개발 컨퍼런스도 후원하고 있어서 동시에 2개 행사 공략이 돋보입니다.
또한, 무신사는 인프콘 이라는 인프런에서 준비한 컨퍼런스에도 참여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 컨퍼런스
국내 최고의 프론트엔드 개발 컨퍼런스 FECONF !
프론트엔드를 개발하며 마주했던 치열한 고민과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테크 관련 컨퍼런스가 많아지고 있지만, 실무자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자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모임, 스터디는 있겠지만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열리는 것은 자주 접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비전공자, 업무 외 영역이라면 더욱 그런 느낌인데요.
최근 온라인 뉴스, 블로그 후기에서 종종 보이는 이야기가 올라와서 관심이 갔습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개발자 채용과 커리어 고민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 같았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많지 않았기에 이렇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도 신기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마케팅도 브랜드, 퍼포먼스, 그로스 등 다양하게 분류해서 컨퍼런스가 열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FEConf2020 at Home
국내 최고의 프론트엔드 개발 컨퍼런스. 프론트엔드 개발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2020.feconf.kr
여기에서도 후원사를 살펴보면요.
역시 대기업을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일반적인 네이밍은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에 네이버, 쿠팡, 우형 빅테크는 보이는게 독특합니다.
우아한형제는 아무래도 자체 테크 컨퍼런스, 다양한 교육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인지
장소제공까지 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컨퍼런스
프론트엔드,백엔드에서도 사용하는 언어 'JAVA'
자바스크립트는 동적인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JSConf Korea는 자바스크립트 커뮤니티인데요. (해당 컨퍼런스는 3일 동안 진행했어요)
이 컨퍼런스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핵심원칙을 소개하는 부분이에요.
행사에 참여하면 지켜야 하는 규정 같은 내용인데요.
참여자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상황을 방지합니다.
또 다양한 이야기의 교류가 중간에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유연한 관점을 소개합니다.
핵심원칙 | JSConf Korea 2022 🌈
🗓 9월 16-17일 | 🏝 노들섬 다목적 홀 숲
2022.jsconf.kr
아마도 다음 컨퍼런스 행사에서도
이러한 규정 같은 매뉴얼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유사한 표현이 있는 것이..
후원자(파트너사)의 등급인데요.
이것은 나중에 천천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인프런 에듀테크 기업의 지식확장!
지식공유와 다른 개발자 1인칭 관점 접근
인프런? 국내 대규모 IT 기술 교육 오픈 플랫폼인데요.
인프런의 첫 오프라인 콘퍼런스 ‘인프콘(Infcon: Inflearn Conference, 이하 인프콘)
프런트엔드&백엔드, 데브옵스, 개발자 커리어 ,기술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는 점차 언급량이 많아질 것 같다는 느낌이 이 컨퍼런스에서 느껴졌습니다.
인프콘에 지원한 기업이 소개되어 있는 페이지를 살펴봤는데요.
토스, 오늘의 집, 당근마켓, 우형, 야놀자, 무신사 등
익숙한 이름도 있었지만 생소한 곳도 보였습니다.
교보문고....? 의외였지만..
인프콘 2022 책으로 미리 읽기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홍보도 지원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식 공유 세미나의 컨셉이 책의 확장을 돕는 연결 접점을 이뤄내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JET BRAINS 젯브레인스
Java IDE(통합 개발 환경,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인 IntelliJ IDEA와 Kotlin 프로그래밍 언어 등 지능적인 개발 도구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더라고요.
JetBrains: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팀을 위한 필수 도구
www.jetbrains.com
인프콘 2022 - INFCON 2022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
infcon.day
인프콘에서는 강의 유형으로 VOD를 공개해서
강의를 찾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자료 열람이 가능합니다.
[무료] 인프콘 2022 다시보기 - 인프런 | 강의
인프런의 첫 오프라인 콘퍼런스, 인프콘 2022에서 진행된 오프닝 및 발표 세션을 영상으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의 소개 | 인프런...
www.inflearn.com
여러 유형의 컨퍼런스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 .
개발자 채용이 어렵고, 경력자 찾는 것도 옥석을 가려야 하는 시기이기에..
신입도 중요한 시대인 것 같았습니다.
현직에 있는 분들도 정보를 공유하는 공통채널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가 이러한 정보 흐름을 연결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채용에서는 홍보 부스를 활용하는 것도 있을것이고...
때로는 발표자로 간접적인 회사의 브랜딩을 개인의 영역에서 풀어가주는 서포트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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