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반영, 성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요즘에는 인사관련 잡지나 메일을 읽는게 소흘해지고 있는데요.
가끔 이렇게 HBR 리뷰 아티클 하나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잡지를 구독하거나 구매해도 생각처럼 시의적절한 이슈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2~3년 전에 나온 서적이나 기사를 찾아보기도 하고, 오랜 시간 지난 기사나 보고서도 검색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최근 업로드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을 의역하면, 자기반영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받아들였는데요.
Don’t Underestimate the Power of Self-Reflection (hbr.org)
Don’t Underestimate the Power of Self-Reflection
Focus on moments of surprise, failure, and frustration.
hbr.org
Don’t Underestimate the Power of Self-Reflection.
처음 이 제목을 보고,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봤어요.
Self-Reflection.
이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 나름의 고민을 해봤습니다. 머리에 스쳐가는 내용은 나의 반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어렵기에 이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실수가 있더라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이 있더라고요.
● 6가지!
Empathy(공감) , communication(의사소통), adaptability(적응성) ,
emotional intelligence(정서적 지능), compassion(동정심)
그런데 아티클에서 이와 별개로 '반사...반영하고자 하는 의지' 이것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조직에서 구성원의 능력을 분류하는 2가지로 소프트/하드웨어 요소를 언급합니다.
그중에서도 반사의 영역은 아마도 모든 구성원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할 숙련을 위한 담금질과 비슷하다고 봤습니다. 특히 이런 과정을 안 거친다면, 아마도 자신의 관념과 성공에 취한 나머지 다른 부분을 살펴보지 못하는 아집이 강하게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아티클에서 지적을 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일부 사례를 언급했는데요, 442명 임원에게 전문성 개발을 가장 잘 진전시키고 더 나은 리더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 보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업무수행에서 부끄럽고 창피한 과거, 때로는 사려 깊은 활동이나 주니어시절 실수 등 부주의한 결정을 한 경험을 떠올리게 하거나 이를 발판삼아 현명한 결정을 했던 성취감 등을 떠올리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신기한 프로그램을 접했는데요, 아티클레서 소개한 질적분석 프로그램입니다.
텍스트마이닝을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했는데요, 정확하게 살펴보면 질적 데이터의 분석을 도와주는 것으로 인터뷰나 관찰 등에서 얻어진 자료나 텍스트를 분류하고 음절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Self-Reflection 반사를 통해서 놀라움/좌절/실패를 통해서 자신의 경력이 성장하고 지식의 확장을 돕는데 가치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감성적인 주제를 감지하고, 박사과정 학생들의 도움으로 이야기를 코딩하고 관련 교수들이 정확성을 검토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우리의 목표가 좌절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좌절하지만, 그 좌절을 헤쳐 나가고 우리의 성장에 결과를 초래하고 앞으로 나아갈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성장반사를 위한 방법은?
1) 일지를 작성해서 보관합니다.
감정뒤에 있는 이유를 찾아보는 과정을 위해서라도 일지를 작성해서 소스를 기록합니다.
2) 메모를 검토하기 위해 매주 일정 시간을 확보합니다.
검토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몰입을 통하여 의미를 찾아갑니다.
3) 저널 항목을 다시 읽지 마십시오.
아마도 이 부분은 자신의 발견을 재반복하면서 상기하는 것보다 기록 후 성찰을 했다면,
자신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발견의 과정을 지속하여 성취하는 연속된 도전을 이어가라는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추가하면, 아티클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부분을 소개한 것도 있었습니다.
* Gibbs 반사 주기
설명, 감정, 평가, 분석, 결론 및 실행 계획의 6단계
깁스의 반사 주기 | 에든버러 대학교 (ed.ac.uk)
Gibbs' Reflective Cycle
One of the most famous cyclical models of reflection leading you through six stages exploring an experience: description, feelings, evaluation, analysis, conclusion and action plan.
www.ed.ac.uk
*롤프 외 (2001) 반사 모델
경험과 그 의미,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단계!
무엇? 무슨 상관이죠? 이제 무엇을 |? 에든버러 대학교 (ed.ac.uk)
1단계 : 무엇?
2단계: 무슨 상관이죠?
3단계: 이번엔 또 뭐야?
What? So what? Now what?
One of the simplest frameworks of reflection - by moving through three reflective stages, you will think about an experience, its implications, and what that means for the future.
www.ed.ac.uk
*여기에 한 층 더 나아가...
통합 반사 주기에는 경험, 행동, 관련 이론 및 미래를 위한 준비의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통합 반사 주기 | 에든버러 대학교 (ed.ac.uk)
The Integrated Reflective Cycle
The Integrated Reflective Cycle draws on other models takes you through four steps to consider: the experience, your actions, relevant theory, and preparation for the future.
www.ed.ac.uk
*5R 프레임워크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이전 4단계에 한 단계를 추가합니다.
(반사, 보고, 응답, 관련, 추론 및 재구성)
반사를 위한 5R 프레임워크는 | 에든버러 대학교 (ed.ac.uk)
The 5R framework for reflection
The 5R framework for reflection will guide you through Reporting, Responding, Relating, Reasoning, and Reconstructing to make sense of a learning experience.
www.ed.ac.uk
이러한 도구를 활용하면, 성장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길을 걸어왔는지 벤치마킹을 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놀라움, 좌절, 실패에 대해 접근하는 유의미한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삶의 일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주관적인 의미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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